국어 교과서를 보면 생각이나 느낌을 묻는 질문이 많이 나와요.
시나 이야기를 읽고 나서, 혹은 이야기 속 인물의 말이나 행동을 보고 생각이나 느낌을 적는 활동도 자주 나와요. 수업 시간에는 선생님께서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라는 질문을 하실 때도 있어요. 이렇게 교과서뿐만 아니라 수업 시간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생각과 느낌은 과연 무엇일까요? 그리고 어떻게 다를까요?
생각과 느낌은 비슷한 거 같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어요.

[생각] 머리에서 하는 일
생각은 머리에서 하는 일이에요. 머리로 판단하고 떠올리는 것이에요
‘왜 그럴까?’ ‘어떻게 해야 할까?’’이건 ~ 인 것 같아’ 와 같이 이유나 방법을 찾을 때 또는 무엇에 대한 나의 의견을 말하거나 설명할 때 떠올리는 거예요.
생각과 관련된 문장은 주로 이렇게 끝나요. 읽어보면 ‘아하!’하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 ~인 것 같다
- ~해야겠다
- ~라고 생각한다
- ~가 궁금하다
- 나라면 ~할 것 같다
- ~일지도 모른다

[느낌]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
느낌은 마음과 관련이 있어요. 기분이 좋은지, 나쁜지, 슬픈지와 같이 우리가 느끼는 여러 가지 감정들이 마음속에 떠오르는 것을 말해요. 또 몸으로 느껴지는 기분도 느낌이에요. 문장 뒤에 ‘기분’이나 ‘감정’을 나타내는 말이 오면 느낌이에요.
- ~해서 기뻤다 / 슬펐다
- ~해서 화가 났다 / 짜증 났다
- ~해서 재미있었다 / 지루했다
- ~해서 아팠다
- ~해서 아쉬웠다
아래 예를 한 번 볼까요?
상황 1 :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가는데 우산이 없다. 비를 맞고 집에 가야 할 때
- 생각 : 앗! 우산에 집에 놓고 왔네. 비 맞으면 감기에 걸릴 수도 있겠다.
- 느낌 : 비를 맞으면 옷이 축축해지는데… 우산을 집에 놓고 와서 우울해.
상황 2 :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었을 때
- 생각 : 이 문제는 학원에서 풀었던 문제보다 더 어려운 문제인 것 같아.
- 느낌 : 어려운 문제를 풀고 나니 너무 뿌듯하고 내가 자랑스럽다.
상황 3 : 이야기 ‘흥부와 놀부’를 읽다가 흥부가 제비 다리를 고쳐주는 장면을 읽었을 때
- 생각 : 흥부는 마음씨가 정말 착하구나. 나도 흥부처럼 동물을 사랑해야지.
- 느낌 : 다친 제비를 정성껏 치료해 주는 흥분의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졌어.
이제 생각과 느낌 차이를 알고 구별할 수 있겠죠? 그럼 아래 문장을 보면서 생각인지 느낌인지 구별해 봐요.
- 복도에서 넘어져서 무릎이 아프고 속상했어. ( 생각 / 느낌 )
- 다음부터는 복도에서 뛰지 말고 조심해야겠다고 다짐했어. ( 생각 / 느낌 )
- 친구가 생일 선물을 줘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 ( 생각 / 느낌)
- 생일 선물로 받은 장난감은 친구가 직접 만든 것 같아. ( 생각 / 느낌)
짧은 일기를 쓰면서 아래 학습지에 생각과 느낌 쓰는 연습을 해봐요.
- 오늘 있었던 일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하나 골라 써보세요.
- 어떤 일이 있었나요? (사실)
- (예: 학교에서 받아쓰기 100점을 받았다.)
- 쓰기:
- 그때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머리)
- (예: 엄마한테 빨리 가서 자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쓰기:
- 그때 어떤 느낌이 들었나요? (마음)
- (예: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
-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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