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블로그2 [블로그로 글쓰기] 글쓰기에 흥미 느끼기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국어와 글쓰기를 가르치지만 글쓰기에 흥미를 느끼게 만들기는 쉽지 않습니다. 어른이야 필요에 의해 다양한 종류의 글쓰기를 해야 하는 까닭에 의지와 상관없이 글쓰기를 익혀야 하는 경우가 많지만 학생들이 글쓰기의 필요성을 느끼는 경우는 국어 교과서를 제외하면 거의 없기 때문이죠. 말하기보다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는 생각을 표현할 때 생각이 말로는 쉽게 바뀌지만 글로 바뀔 때는 말로 표현하는 과정을 거쳐 글로 표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글을 쓸 때 머릿속으로 어떻게 쓸지 떠올리는 생각의 과정이 들어가기 때문에 글쓰기가 말하기보다 어려습니다. 선생님인 저도 재미없고 지루한 과제는 계속 미루고 흥미를 느끼지 못합니다. 그럴 때 이런 과제들을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합니다... 2025. 2. 20. 6월 2주 - 교육 관련 뉴스, 칼럼 모음 교실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아이들을 관찰해 보면 '마시멜로 실험'이 떠오릅니다. 순서가 될 때까지 참을성을 갖고 기다리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무엇을 하든 참을성이 없이 서두르거나 먼저 하려고 욕심을 부리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마시멜로 실험'과 훗날 성공 여부는 상관관계가 없다는 결론은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참을성'은 나중에 아이가 자라 성공할 것인가와 같은 멀고도 먼 이야기보다는 자기 조절능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참을성이 부족한 아이들은 친구 관계에서도 배려하고 기다려주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그러다 보면 친구 관계도 원만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죠. 시간이 걸리는 활동도 견뎌내기 힘들어합니다. 결국 대충대충 완성해서 완성도가 떨어지는 과제를 제출합니다. 자기 조절능력은 가정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 2024. 6.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