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통보1 셀프 각성법 1부 퇴근길에 무심코 사과처럼 붉게 물든 하늘을 보면서 17세기 네덜란드 철학자 스피노자가 말했던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라는 말이 생각났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말이다. 지구가 멸망해서 죽는다는 말을 떠올리니 스티브 잡스가 생각났다. 스티브 잡스도 스탠포트 연설에서 비슷한 말을 했다.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곧 죽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스티브 잡스에게 중요한 도구가 되었다고 한다. 거울을 보며 자신에게 물었던 질문은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지금 하려고 하는 일을 할 것인가?’ 만약 ‘아니요’라는 답이 나온다면 다른 것을 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고 한다. 두 사람 모두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에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 2025. 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