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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12

11월 4주 - 교육 관련 뉴스, 칼럼 모음 피해 갈 수 없는 다양한 환경의 변화로 시대가 변해가면서 얻는 것도 있지만 잃는 것도 많은 것 같습니다. '마음 씀씀이'가 필요한 상황에서 '마음 분쇄기'를 작동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내 마음을 쓰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것이지요. 가정과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섬세한 관심과 손길을 주고 있는지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그런 관심이 아이들을 '마음 씀씀이'를 가진 사람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텍스트힙'이라는 단어는 10대, 20대 들의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모습을 보여주는 단어입니다. 어릴 때부터 글을 쓰는 습관을 들이면 어떤 점이 좋은지는 블로그에도 글을 썼고 그 외에도 많은 자료들이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지도해 보니 무엇을 쓰는지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 2024. 11. 28.
6월 2주 - 교육 관련 뉴스, 칼럼 모음 교실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아이들을 관찰해 보면 '마시멜로 실험'이 떠오릅니다. 순서가 될 때까지 참을성을 갖고 기다리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무엇을 하든 참을성이 없이 서두르거나 먼저 하려고 욕심을 부리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마시멜로 실험'과 훗날 성공 여부는 상관관계가 없다는 결론은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참을성'은 나중에 아이가 자라 성공할 것인가와 같은 멀고도 먼 이야기보다는 자기 조절능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참을성이 부족한 아이들은 친구 관계에서도 배려하고 기다려주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그러다 보면 친구 관계도 원만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죠. 시간이 걸리는 활동도 견뎌내기 힘들어합니다. 결국 대충대충 완성해서 완성도가 떨어지는 과제를 제출합니다. 자기 조절능력은 가정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 2024. 6. 13.
5월 4주 - 교육 관련 뉴스, 칼럼 모음 개인적인 사정으로 중간에 잠시 끊겼습니다. 매주는 아니더라도 꾸준히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신문에서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글을 많이 읽지만 서울일보에서 교육과 관련된 글을 꾸준히 올리는 것 같습니다. 관심 있으시면 서울일보에서 교육과 관련된 글을 찾아보시면 좋습니다.  초등학교 수학을 공부하다 중학교 수학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많이 힘들어합니다. 초등학교 수학을 공부할 때는 내용을 반복해서 외울 만큼 교과 내용이 많지 않기 때문에 문제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교과 내용이 외워집니다. 하지만 중학교는 내용을 단순히 문제를 풀면서 내용을 외우기에는 양이 많아집니다. 학생들은 수학이 암기 과목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수학은 어느 다른 교과보다 암기 과목의 성격을 가집니다. 성질, 원리, 공식을 외.. 2024. 5. 25.
2월 3주 - 교육 관련 뉴스, 칼럼 모음 가장 좋은 학습 태도는 스스로 알아서 하는 자기 주도적 태도입니다. 하지만 이 길로 들어서기가 쉽지 않습니다. 스스로 하려면 동기 부여가 되어야 하는데 막연하게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라는 동기는 고2나 고3을 제외하고는 너무 막연한 동기입니다. 동기 부여의 외부 자극은 부모에게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라고 가르치기보다는 함께 고민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동기 부여가 될만한 것들을 찾아보면 좋습니다. 역시 자식 키우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우리 아이의 학습 동기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https://www.ulsanpress.net/news/articleView.html?idxno=522191 우리 아이의 학습 동기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www.ulsan.. 2024. 2. 23.
12월 2주 - 교육 관련 뉴스, 칼럼 모음 12월 1주에는 특별한 뉴스가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읽을 만한 글이 없는 주에는 글을 올리지 않고 그다음 주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동물적 본능, 위계질서와 같은 생물학적 요인으로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설명한 부분이 인상 깊습니다. 자식을 키우는 일은 정말이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특히 초등학생일 때 그 어려운 과정을 어떻게 원만하게 해결하고 지나가느냐가 이후 부모와의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부모는 왜 아이가 말을 잘 듣기를 바랄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536607?sid=110 부모는 왜 아이가 말을 잘 듣기를 바랄까[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근원적인 질문이다. 부모는 왜 아이가 말을 잘 들어야 한다고 생각할까? 물론 말을 잘 들어.. 2023. 12. 15.
11월 5주차 - 교육 관련 뉴스, 칼럼 모음 4주차는 특별한 글이 없어 그냥 지나갔습니다. 조기 영어 교육으로 인해 이른 나이에 영어 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초등학생이라도 학원에서 레벨이 높은 반에 있는 친구들은 어휘나 읽기 수준이 높은 편입니다. 처음에는 마음에 들지 않는 물건이라도 주변에서 자꾸 보게 되고 그 물건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면 점점 솔깃해지게 됩니다. 쉽게 말해 '뇌이징' 됩니다. 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꾸 주변에서 영어 학원에 많이 보내는 것 같고 아이들의 레벨 이야기를 듣게 되면 우리 아이가 뒤쳐지는 느낌이 들면서 얼른 영어 학원을 보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급한것이 바로 국어입니다. 아무리 영어를 잘하려면 의미를 이해하고 표현해야 하는데 결국 바탕은 모국어인 국어입니다. 꼭 학원을 보내야.. 2023. 12. 1.
11월 3주차 - 교육 관련 뉴스, 칼럼 모음 아이들이 학원을 오래 다니게 되면 타성에 젖게 됩니다. 학원 숙제도 시간에 쫓겨하게 되면서 다른 것들을 할 엄두를 못 냅니다. 이런 상태로 몇 년을 보내면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에 대한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학원을 다니더라도 적어도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을 한 두 가지 정해주면 좋습니다. [책과 미래] 언어 능력이 인생을 바꾼다. https://www.mk.co.kr/news/contributors/10871739 [책과 미래] 언어 능력이 인생을 바꾼다 - 매일경제 언어는 인간과 다른 생명체를 구별하는 가장 큰 특징이다. 개, 문어, 코끼리, 돌고래 등 모든 동물은 언어적 신호를 주고받지만 인간만큼 세밀하고 복잡하게 언어를 사용하는 존재는 없다. 진화 www.mk... 2023. 11. 17.
11월 2주차 - 교육 관련 뉴스, 칼럼 모음 11월 1주차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평소 창의성에 관심이 많고 학생들이 창의성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이 글쓰기와 발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 중 아래 내용에 많은 공감을 합니다. "창의성은 일종의 '습관'과 관련이 있습니다. 꾸준함입니다. 그리고 호기심을 느껴야 합니다. 저는 여전히 어떤 사건이 일어나면 그 배경에 호기심이 갑니다. 무언가를 질문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활동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일이 즐겁기도 했고요. 글쓰기는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지만 가장 즐거운 일 중 하나입니다." 아이들의 생각을 이끌어 낼 수 있게 만드는 방법이 무엇일까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잦은 부부싸움이 .. 2023. 11. 10.